[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내최대의료기기전시회 KIMES 2022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산 의료기기의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연세의료원 교육훈련센터(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전 11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 개막식에 참석해 국산 의료기기 전시 현장을 방문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KIMES 2022」 개막식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이중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점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수여했다.
박상준 주식회사 메디컬아이피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메타버스,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 융합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박정환 주식회사 메쥬 대표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 다중사용자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기 상용화에 성공해 수출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지은 미가교역 대표는 정형외과용 의료용품, 바늘 없는 주사기 등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양산화 공정 마련에 대한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다.
개막식 종료 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전시장 내 설치된 ‘찾아가는 상담부스’와 ‘국산 수술 로봇 교육훈련센터 홍보부스’를 찾아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와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국산 수술 로봇 교육훈련센터는 올해 국비 8억원을 지원해 국산 수술 로봇 2종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운영하는 센터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디지털 전환과 같은 기술혁신을 성장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원문 : 매일안전신문 https://m.idsn.co.kr/news/view/106559200545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