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아이’ 교육 프로그램에 국내외 의료관계자 이목 집중…상급종합병원 공급 확대 최선
【후생신보】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 상용화에 성공, 수술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한 ‘2022 의료기기 전시회 KIMES(이하 2022 KIMES)’에 참여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Revo-i’의 교육 프로그램에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 이목이 집중됐다.
▲ KIMES 2022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전시관’모습.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로 3D 고해상도의 입체 영상으로 복강 내 수술 부위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다관절 기구를 이용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출시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비뇨기과, 간담췌 및 대장 항문외과의 추가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임상적 안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에 레보아이가 도입되어 레보아이 수술 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사들의 피드백을 적시에 반영해 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개소한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는 국산 수술로봇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과 국산의료기기 보급확대와 성능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수술로봇의 기술적 아이디어와 노하우 등 지적재산을 통해 개방형 의료기기 공동 R&D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국산 수술로봇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2022 KIMES에서 연세의료원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전시관’을 통해 부스 운영에 참가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전시관에 국산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국내외 의료 관계자뿐 만 아니라 정부 관계자에게도 레보아이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최근 수술로봇에 대한 관심도가 높이지고 있어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 수술로봇 교육 활성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022년 KIMES의 ‘한국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 전시관’에서 선보인 레보아이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국내외 의료 관계자 분들이 좋은 평가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국내 종합병원급 원자력병원 도입을 기점으로 올해에는 더 많은 상급종합병원뿐 만 아니라 경쟁사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특정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병원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의 암 전문병원인 원자력병원은 지난해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도입했다.
미래컴퍼니는 이를 계기로 종합병원급, 나아가 상급종합병원에서의 도입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수술기구를 더욱 고도화하고 의료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